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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A형 독감 vs B형 독감, 코로나까지!아이 독감 증상·차이·대처법 한눈 정리

by Hamassi 2026.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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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독감으로 정신없었던 일주일, 직접 경험하며 정리한 엄마 기준의 정보이다.

 

 

직접 제작한 AI 이미지입니다.

 

독감 시즌에 밀려난 나의 일상

 
올겨울 가장 크게 체감한 단어를 꼽으라면 ‘독감’이다.
큰아이는 평소 감기도 잘 걸리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 B형 독감은 달랐다.
밤새 뜨거워진 이마를 식히고 해열제 시간을 체크하며 뒤척이는 동안 공부 생각은 할 수 조차 없었다.
방학이라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하루가 더 빨리 지나갔다.
집안일, 동생 케어, 약 먹이기, 수분 보충, 체온 재기…
이 모든 것이 반복되는 사이 내 시간과 스케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궁금해졌던 점은
"과연 이 독감이 A형인지, B형인지, 그리고 코로나와는 어떻게 다른가?" 였다.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기본 차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B형)에 의해 감염되며 각 유형이 나타나는 시기와 증상이 조금씩 다르다.
 
A형 독감 특징

  • 주로 12~1월 유행
  • 전염력 매우 강함
  • 증상이 갑작스럽고 고열·근육통 심함
  • 가족 단위로 연달아 걸리는 경우 많음

B형 독감 특징

  • 2~3월 늦겨울~초봄 유행
  • 증상은 비교적 완만하지만 오래 가는 편
  • 소화기 증상(복통, 설사) 동반 가능
  • 열이 반복적으로 오르내리는 특징

 

 

코로나와의 차이

 
독감과 코로나는 초기 증상이 비슷해서 헷갈린다.
 
코로나에서 더 흔한 증상

  • 인후통(목이 칼로 베이는 듯한 느낌)
  • 기침 지속
  • 후각·미각 저하
  • 호흡곤란 가능성
  • 열은 독감보다 낮거나 없는 경우도 있음

독감에서 더 흔한 증상

  • 고열(39~40도까지)
  • 몸살, 두통
  • 근육통
  • 갑작스러운 발열 시작

 

 

증상 비교 한눈정리 (엄마 기준 요약표)

 

구분A형 독감B형 독감코로나19
발열고열, 갑작스러운 발현반복적으로 오르내림미열 또는 무증상도 있음
몸살/근육통매우 심함중간 수준개인별 차이 큼
기침/가래보통 수준보통 수준장기 지속 + 심해질 수 있음
소화기 증상드묾구토/설사 동반 가능드묾
전염력매우 강함중간 수준가족, 집단 감염 가능
회복 기간5~7일5~10일5~14일 (개인차 큼)

※ 참고 및 출처

  • 질병관리청(KDCA) 감염병별 누리집 -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통합 가이드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호흡기 감염병 비교 자료
  • 본 정보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람.

 
 
 

치료·관리 방법 공통점

 

독감과 코로나 모두 집에서 관리하는 방식은 비슷하다.

  • ✔ 해열제(이부프로펜/아세트아미노펜) 교차 복용: 단, 복용 간격(보통 2~3시간)을 준수해야 하며, 소아의 경우 독감 시 아스피린 복용은 '라이 증후군' 위험으로 인해 엄격히 금지.
  • ✔ 수분 및 전해질 보충 필수: 고열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함.
  • ✔ 미지근한 물 마사지: 옷을 가볍게 입히고 미지근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는 것이 체온 조절에 도움을 줌.
  • ✔ 격리 및 휴식: 전염 방지를 위해 해열 후 최소 24시간 이상 임상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자가격리를 권고함.
  • ✔ 아이 컨디션 모니터링: 소변량 감소, 처짐, 호흡 곤란 등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세밀하게 관찰해야 함.
  • ✔ 적기 의료진 상담: 증상 호전이 없거나 구토 등으로 약 복용이 불가능할 경우 즉시 내원하여 수액 치료 등을 고려해야 함.

[핵심 정보] 독감은 **증상 발현 후 초기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를 투여하는 것이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다. 따라서 의심 증상 시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아이가 독감일 때 엄마 루틴은 이렇게 바뀐다

 
전업맘이라도 이 시기에는 ‘공부’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것조차 어려워진다.
그래서 방향을 바꿨다.

  • 진도 욕심 버리기
  • 해열제 시간 알람 켜기
  • 밤에 깨어있는 시간을 공부 대신 아이 관찰에 쓰기
  • 수액 선택도 두려워하지 않기
  • “지금은 엄마 역할이 전부”라고 인정하기

완벽하게 해내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버티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이번 경험에서 얻은 결론

 
독감이 지나가고 나면 내 시간도 다시 돌아온다.
조금 쉬어도 결국 다시 이어지고, 놓친 만큼 곧 따라잡을 수 있다.
공부든, 육아든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지치지 않는 방향이라는 걸 느꼈다.

 

 

마무리

 
큰아이의 독감은 힘들었지만 덕분에 가족이 건강할 때의 소중함과 루틴의 기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달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멈춰있었다고 해서 길을 잃은 건 아니라는 사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책상을 펴고, 천천히 진도를 따라가면 된다.
하마씨의 겨울 공부는 아이가 나아가는 속도만큼 천천히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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