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노베이스, 전업주부 공부 루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노베이스 수험생을 위한 공부 루틴 정리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려고 마음먹었지만 막상 책을 펼쳐보니 방대한 내용에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학교 다닐 때에는 한국사에 재미를 느끼지도, 암기 과목이라는 인식이 강해 그냥 막연히 지루하게만 느껴져 제대로 공부해본 기억도 없는 것 같다.
연표나 왕 이름조차 흐릿한 상태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 글은 나와 비슷한 한국사에 거의 노베이스 상태에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공부 루틴을 정리한 기록이다.
특히 육아와 집안일을 병행하는 전업주부 입장에서 실천 가능한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사 노베이스라면 ‘양’보다 ‘흐름’이 먼저
처음부터 교재를 펼쳐 문제만 풀거나 암기를 시도하면 금방 지쳐 포기하기 쉽다.
노베이스 상태에서는 세세한 내용을 전부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보다 시대 흐름을 익히는 것이 우선이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사까지 큰 줄기의 흐름을 먼저 이해하면 이후에 세부 내용을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이 단계에서는 강의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부담이 적다.
하루에 1~2강 정도 꾸준히, 역사의 시대적 흐름 파악을 목표로 듣는 것이 적당하다.
하루 공부 시간은 짧게, 대신 매일
학기중이라도 아이들을 등교,등원시키고 집안일을 챙기다 보면 어느 새 아이들 하교, 하원할 시간이다.
게다가 지금은 겨울방학 기간이라 매일을 아이들과 붙어있다 보니 더욱 그렇다.
지금의 내 상황에서 책상 앞에 오랜시간 앉아 공부할 시간을 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목표를 ‘오래’가 아니라 ‘매일’로 잡았다.
아이들 식사 챙겨주고 어느 정도 집안일이 정리된 낮 시간 중 아이들도 각자 노는 시간을 활용해 유튜브 강의 1~2강을 듣고, 교재를 보며 그날 배운 내용은 깊이 파고 들기보다는 가볍게 정리하는 정도로 마무리한다.
내 상황에 맞지않는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부담스럽지 않아 지키기 쉬운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강의와 교재는 동시에 욕심내지 않기
처음부터 강의, 교재, 문제집을 모두 병행하려 하면 오히려 흐름이 끊긴다.
강의를 듣는 날에는 강의에만 집중하고, 교재는 강의 내용을 확인하는 용도로만 활용한다.
중요한 개념이나 반복해서 등장하는 키워드 정도만 체크해두면 충분하다.
정리는 나중 단계에서 해도 늦지 않다.
잠들기 전, 한능검시험 어플을 활용한 복습 루틴
하루 중 가장 꾸준히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아이를 재우는 시간이었다.
아이 옆에 누워 아이를 재우는 동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어플을 활용해 그날 들은 강의의 복습과 문제풀이를 했다.
이 시간에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낮에 들었던 강의와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거나 핵심 키워드를 다시 보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어플의 장점은 짧은 시간에도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문제를 풀며 틀린 부분을 바로 확인하고, 기억이 흐릿한 개념을 다시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 10~15분 정도라도 매일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누적 학습이 된다.
아래는 내가 사용 중인 한능검 어플이다.
한능검 회차별 기출문제와 시대별 문제풀이, 시대별 요약 노트까지 있어 강의나 교재를 보지 못하는 상황에 활용하기 매우 좋다.



완벽한 계획보다 지속 가능한 공부습관 만들기
한국사 노베이스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공부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하루 공부를 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자리에 앉아 시작할 수 있는 습관, 부담 없이 이어갈 수 있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훨씬 효과적이다.
한국사 공부는 단기간에 끝내는 경쟁이 아니라, 이해와 반복이 쌓이는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마음을 편하게 만든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는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의 내 생활에 맞춰서 그날 그날 가능한 만큼, 그러나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 그 자체로 충분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