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노베이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 / 공부 시간·교재·기간 정리
전업주부인 하마씨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전업주부로 지내다 보면 하루가 육아와 살림으로 빠르게 지나간다.
매일 바쁘게 움직이지만 정작 그리 성취감은 들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단순한 일상 반복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목표 하나쯤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선택한 것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다.
학창 시절에 역사에 흥미를 느끼지 못 했었고 더 솔직히 말하자면 역사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던, 한국사 지식은 거의 노베이스에 가까운 상태였다.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
결과보다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를 시작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노베이스 전업주부도 가능한 이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범위는 넓지만 출제 방향이 비교적 명확한 시험이다. 시대 흐름과 주요 사건이 반복적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완벽히 암기하려 하지 않아도 된다.
노베이스 수험생에게 중요한 것은 세부 암기보다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다. 강의를 통해 시대별 큰 틀을 먼저 잡고, 반복 학습으로 자연스럽게 내용을 익히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역사 배경지식이 없어도 강의와 교재를 잘 선택하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
노베이스 기준 교재와 강의 선택하기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가장 고민되었던 부분 중 하나가 교재와 강의 선택이다.
노베이스라면 문제 풀이 중심 교재보다는 설명이 충분하고 흐름 위주로 구성된 교재가 적합하다.
강의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사는 워낙 방대한 내용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어 암기 위주의 강의보다는 왜 그런 사건이 일어났는지, 시대 흐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는 강의가 초반 진입 장벽을 낮춰준다.
처음부터 빠르게 진도를 나가기보다, 이해를 중심으로 천천히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오히려 전체 학습 시간을 줄여준다.
전업주부 기준 하루 공부 시간 정하기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 전업주부에게 공부하기 위해 하루에 몇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처음부터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긴 겨울 방학의 시작이니 나에게 현실적인 공부 계획은 하루 강의 2개 정도다.
아이들 일정이나 집안일로 시간이 부족한 날에는 강의 1개만 듣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공부 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공부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다.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부 습관이 만들어진다.
아이들 방학 기간에도 가능한 공부 방법
아이들 겨울방학 기간에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 기간에는 완벽한 공부를 목표로 하기보다, 최소한의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용한 시간을 기다리기보다는 아이들이 쉬는 시간이나 잠든 후 짧은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필기보다는 강의 듣기 위주로 진행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표시만 해두었다가 여유가 생겼을 때 다시 한번 더 보는 방법이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노베이스 전업주부 기준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 기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통 2~3개월 정도를 잡는 경우가 많다.
하루 공부 시간이 짧은 만큼 기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는 것이 중간에 지쳐서 포기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단기간에 끝내려는 욕심보다,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어가는 계획이다.
조금은 남들보다 공부하는 속도가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준비하면 충분히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전업주부에게 한국사 공부가 주는 의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는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오랜기간 경력단절 전업주부로서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낮아진 나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노베이스에서 시작하지만, 매일 조금씩 꾸준하게 쌓아가는 과정 자체가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준다.
늦었다고 느껴질 때가 오히려 시작하기 좋은 때라는 말이 있듯이.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오랜기간 경력단절 전업주부라도, 노베이스라도 한국사자격증 시험 공부는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