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면허 준비하며 정리해본 전기차 기본 개념
최근 뉴스를 통해 서울 도심에서 발생한 전기차 택시 사고 소식을 접했다.
사고 자체도 무척이나 안타까웠지만, 사건 초기에 70대 고령의 운전자와 전기차 택시였다는 점 때문에 전기차의 회생제동 시스템이 자주 언급되는 것이 눈에 띄었다.
마침 택시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하며 차량 운행과 관련된 기본 개념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는 중이라,
이번 기회에 전기차의 회생제동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본다.
이 글은 사고를 분석하거나 따지기보다는, 전기차를 운행하게 될 수 있는 입장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될 기본 정보 정리에 가깝다.
회생제동이란 무엇인가

회생제동은 전기차 주행 중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다시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술이다.
위 개념도에서 왼쪽은 감속 상황, 오른쪽은 가속 상황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차량이 주행 중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감속·코스팅 상태),
전기모터는 단순히 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멈추고 *발전기(generator)*로 전환된다.
이때 차량이 굴러가며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변환되고, 해당 전력은 다시 배터리로 보내져 충전에 사용된다.
반대로 가속 상황에서는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에너지가 모터로 전달되어 바퀴를 회전시키는 구동 에너지로 사용된다.
즉, 전기차는 주행 상황에 따라 모터가 구동 장치와 발전기 역할을 번갈아 수행하는 구조를 가진다.
이러한 회생제동 구조 덕분에 전기차는 도심 주행 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일반적인 브레이크 사용 빈도도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원페달 드라이빙과 회생제동의 관계
회생제동 강도가 높게 설정된 전기차의 경우,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도 눈에 띄는 감속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별도의 브레이크 조작 없이도 속도 조절이 가능한 ‘원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해진다.
개념도 왼쪽에 표시된 것처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부터 이미 감속과 에너지 회수가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운전자는 내연기관 차량과는 다른 감속 감각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주행 방식은 익숙해지면 편리하지만, 전기차 운행 경험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차량 반응을 과소·과대하게 판단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회생제동 설정은 차량과 운전자 모두에 맞게 조절하며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전기차 운행 시 회생제동 설정에 대한 개인적인 정리
개념도를 다시 보면 알 수 있듯이, 회생제동은 차량이 스스로 감속하며 에너지를 회수하는 구조다.
하지만 이 기능이 항상 강할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전기차를 처음 운행하는 단계에서는 회생제동 단계를 낮게 설정해 가속·감속 흐름을 충분히 체감하고, 브레이크 페달을 중심으로 한 기본 운전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택시 운행처럼 도심 주행과 정차가 잦은 환경에서는 회생제동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안전 운행에 큰 도움이 된다고 느꼈다.
글을 마치며
이번 사고 소식을 계기로 전기차의 회생제동에 대해 공부하고 다시 한번 정리해보니, 기술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운전자가 그 기술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택시 운전면허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시험 공부뿐만 아니라 실제 도로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개념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느끼고 책임감 또한 느껴진다.
앞으로도 공부하면서 알게 된 내용들은 이렇게 하나씩 기록으로 남겨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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